지난 8월 31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가 예상보다 터키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전통공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스탄불에서 지난8일 열린 K-pop공연에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입증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문경아리랑소리 공연단'의 공연에는 첫날부터 이스탄불 시민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1천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연이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경아리랑소리 공연단은 9일 현재까지 이스탄불 파티구청에서 5차례의 공연을 마친데 이어 아야성소피아 성당에서 공연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공연중에는 터키 국민과 관광객들은 우리의 아리랑을 함께 따라 부르며 문경새재아리랑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는 등 이스탄불 시내에는 문경새재아리랑공연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엑스포직위원회에서도 문경새재아리랑공연이 이번 이스탄불 엑스포 공연의 백미라며 공연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이스탄불-경주엑스포 '문경새재아리랑공연'은 모두 15회의 공연을 하며, 문경새재아리랑의 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